유혹을 이기는 힘 | 김강석 | 2019-04-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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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통한 인생이 되기 위해서는 유혹을 이겨야 합니다. 유혹을 극복하지 못하면 삶의 풍성함을 다 빼앗기게 됩니다. 인류의 역사는 처음부터 유혹과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창세기 3장에서 뱀이 하와를 유혹할 때, 교묘하게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나도록 유혹했습니다. 선악과를 먹으면 죽지 않을 것이며, 눈도 밝아지고, 하나님처럼 스스로 인생의 주인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그럴듯한 유혹이었습니다.
모든 유혹은 그럴듯합니다. 그래서 유혹이 무서운 것입니다. 유혹에 넘어간 결과, 아담과 하와는 서로를 탓하게 되고, 갈등이 시작되고 저주가 임하고 에덴동산에서도 쫓겨납니다. 땅이 그들을 저주하고, 환경이 저주합니다. 한 순간의 유혹에 넘어간 결과는 무서운 것이었습니다. 유혹은 달콤하게 찾아오지만 그 유혹의 달콤함을 받아먹는 순간, 쓰디쓴 인생의 길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유혹을 극복하는 것은 형통한 삶을 살기 위한 필수조건입니다. 유혹은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유혹을 극복하기 위해서 우리는 유혹의 정체를 알고 유혹을 극복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약1:14-15절 말씀에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라고 했습니다. 유혹은 우리 안에 있는 욕심에서 오는 것입니다. 욕심 때문에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끌려가 버리는 것입니다.
우리 안의 욕망이 건강하게 표출될 때는 열정과 도전정신과 비전으로 나타나지만, 이 욕망이 인간적이고 이기적인 것으로 변질되어버리면, 욕심으로 드러나게 됩니다. 욕망이 선을 넘어가면 욕심이 되고 탐욕이 되고 유혹이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우리의 욕망을 바로 사용하고, 절제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의 욕망이 욕심이 되지 않도록, 정당한 일에 정당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더 많이 가지고자 하는 물질의 욕심이 생기면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인색해지고 물질로 시험 들게 됩니다. 사람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면 더 이상 하나님이 보이지 않게 됩니다.
그것은 교회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을 의식하기 시작하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 보다 사람의 인정을 받는 일에 더 열중하게 됩니다. 심지어 자기 사람을 더 많이 만들기 위해서 중상과 모략도 서슴치 않게 됩니다. 이것이 멸망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주의 깊고 정확하게 듣고 읽고 묵상하는 것이야 말로 유혹을 이기는 큰 능력이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배우고 훈련해야 합니다. 그래야 사단의 유혹을 이길 수 있습니다.
유혹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말씀훈련, 영성훈련을 해야 합니다. 교회를 왕래하는 것만으로는 사단의 끈질기고 치밀한 유혹을 이길 수가 없습니다.
말씀 훈련과 영성 훈련들에 참가하시기 바랍니다. 체계적인 신앙의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훈련을 받을 때는 좀 성가시기도 하고, 안 하던 것 하려니 민망하기도 하고, 때로는 바쁘고 피곤해서 안 하고 싶고 미루고 싶고 그렇기도 하겠지만, 그러나 말씀과 영성의 훈련만이 우리를 강하게 하고,같은 훈련과 교육을 받을 때, 한 마음을 가지고 같은 목표를 향하여 부흥하는 교회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훈련을 통해 강해져야 합니다. 훈련을 통해서 우리 내면의 강한 영적인 힘을 느끼게 되고, 신앙의 건강한 자신감과 참된 자유를 맛볼 수가 있는 것입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롬 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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