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⑧ 내 백성을 위로하라(40:1-2) | 김강석 목사 | 2024-05-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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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사경회(2024. 5. 29) 김강석 목사 이사야⑧ 내 백성을 위로하라(40:1-2) 1. 너희의 하나님이 이르시되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2. 너희는 예루살렘의 마음에 닿도록 말하며 그것에게 외치라 그 노역의 때가 끝났고 그 죄악이 사함을 받았느니라 그의 모든 죄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손에서 벌을 배나 받았느니라 할지니라 하시니라 1. 이사야서의 구성 이사야서는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1~35장) 웃시야-히스기야 시대 중심의 선민에 대한 심판 경고와 회복 약속, 열방에 대한 역사적 심판과 종말론적 구원과 관련한 예언. 제2부(36~39장) 앗수르 산헤립(Sennacherib)의 유다 침공 사건 전후에 발생한 남 유다 제13대 왕 히스기야(Hezekiah, B.C. 725-687)시대의 3대 역사적 사건. 제3부(40~66장) 구약 속의 신약이라 불림. 이사야 선지자 시대로부터 약 100-150년 후에 발생하는 구약 선민 이스라엘의 바벨론 포로와 귀환을 역사적 배경으로 선민의 회복 및 종말론적 구원 예언 2. 제3부(40~66장)의 내용 : 세 단락(40-48장, 49-57장, 58-66장)으로 구성됨 40~48장 바벨론 포로 귀환을 통한 여호와의 구원을 예언(43:19) 49~57장 하나님의 택한 백성의 종말론적 구속 약속(53:5) 58~66장 신앙 회복을 통한 선민의 복된 미래(60:1) 40:1-11 하나님께 범죄함으로 바벨론 포로라는 징계에 처한 선민에게도 드디어 징계가 종료되고, 페르시아(바사) 왕 고레스(Cyrus, B.C. 539-530)의 바벨론 정복과 포로 귀환 칙령(B.C. 538)을 통하여 여호와의 임재와 인도하심이 시작될 것을 예언하였다. 40:12-26 여호와의 창조자로서의 절대 권능을 선포한다. 선민의 구원과 회복이 하나님의 창조적 권능으로 말미암아 반드시 이루어지게 될 것이다. 40:27-31 바벨론 포로라는 징계와 고난 때문에 신앙이 흔들리지 말고 창조자 하나님의 절대 능력과 은혜를 신뢰하고, 변함없이 여호와를 앙망함으로 힘을 얻으라. 41:1-20 여호와께서는 동방에서 한 사람을 일으켜 열국을 정복하게 하시고, 이를 통하여 선민을 이방의 압제로부터 구원하시는 주권자이시다. 여호와께서 열국을 정복하도록 세우실 동방의 정복자는 페르시아의 고레스이다. 고레스는 45:1에 처음 등장하는데, 힘을 키워 페르시아를 통일하고 나아가 메대까지 통합한 후에 B.C. 539년에는 바벨론마저 정복함으로써 페르시아 대 제국을 건설하였다. 고레스가 B.C.538년에 포로 해방과 귀환 칙령을 선포함으로써 마침내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벨론 포로에서 해방되어 본토로 돌아오게 된다. 이사야는 이러한 고레스의 배후에 선민을 구속사의 주역으로 복귀시키려는 하나님이 있음을 밝힌다. 41:21-29 우상의 무능력에 대하여 논증함으로써 허망한 우상과 달리 이스라엘의 구원자이신 여호와만이 인간이 믿을 수 있는 유일한 참 신이심을 선포한다. 3. 여호와의 종의 노래 이사야 40장 이후에 총 4편의 여호와의 종의 노래가 나온다(42:1-9, 49:1-7, 50:4-9, 52:13-53:12) ‘여호와의 종의 노래’는 여호와께서 택하신 한 특이한 종에 대하여 그의 성품, 사역 등을 여러 가지로 예언하였다. 1) 첫 번째 여호와의 종의 노래(42:1-9) - 종의 성품과 그에 대한 보호, 종의 사역에 대한 여호와의 전적인 보증. 40-42장의 예언이 단지 고레스를 통한 선민의 구원과 회복이 궁극적으로는 여호와의 종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의 회복과 나아가 종말론적 구원과 관련된 예언임을 나타낸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이 범죄할 때 엄중히 징계하시기는 하지만 영원히 버리시는 법이 없다. 한 번 자기 백성으로 택하신 자들에 대해서는 영원히 사랑하시며, 징계한 후에는 반드시 다시 회복시키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소망을 가질 수 있다. 2) 두 번째 여호와의 종의 노래(49:1-7) - 종에 대한 여호와의 전적인 부르심, 종의 사역에 대한 인정, 합당한 보응, 종의 사명의 성취와 영광과 승리, 여호와의 종을 향한 약속. 선민 회복 약속(49:8-26) - 여호와께서 태에서부터 지으신 종(49:5)이 이스라엘을 일으키고 회복하여 기업을 상속하게 하신다. 3) 세 번째 여호와의 종의 노래(50:4-9) - 여호와의 종이 주체가 되어 인류 구원을 이루며, 여호와의 도우심을 의지하는 전적인 순종으로 이룰 승리에 대한 전적인 확신 4) 네 번째 여호와의 종의 노래(52:13-53:12) - ‘고난 받는 종의 노래’로 불리는데, 마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 현장에서 직접 목격한 것처럼 생생하게 종의 고난을 묘사한다. 그러나, 고난을 예언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대속의 수난 뒤의 존귀하게 될 것까지 예언함으로써 슬픔이나 절망에 빠지지 않고 승리와 환희의 소망을 가지게 한다(52:13). 54:1-17 여호와의 종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의 성취로 탄생하게 될 새로운 선민 공동체와 관련하여 선민의 회복과 영원한 보존 약속, 그리고 장차 예루살렘이 지극히 영화롭게 되며 확고한 평강을 누리게 될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한다. 특별히 여기서 묘사하고 있는 예루살렘의 모습은 요한계시록 21장에서 요한이 환상 중에 본 새 예루살렘의 모습과 거의 유사하다. 그러므로 이것은 이스라엘 국가를 예언한 것이 아니라, 신약시대 교회와 세상의 종말 후에 도래할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관한 예언인 것을 알 수 있다(54:12, 계21:10-25).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66:17) (55~66장 구원의 은혜로의 초청과 축복의 약속, 죄악에 대한 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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