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⑨ 여호와의 종의 노래(42:1-9) | 김강석 목사 | 2024-06-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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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사경회(2024. 6. 5) 김강석 목사
이사야⑨ 여호와의 종의 노래(42:1-9) 이사야 40장 이후에 총 4편의 여호와의 종의 노래가 나온다(42:1-9, 49:1-7, 50:4-9, 52:13-53:12)
‘여호와의 종의 노래’는 여호와께서 택하신 한 특이한 종에 대하여 그의 성품, 사역 등을 여러 가지로 예언하였다.
첫 번째 여호와의 종의 노래(42:1-9)
- 종의 성품과 그에 대한 보호, 종의 사역에 대한 여호와의 전적인 보증. 40-42장의 예언이 단지 고레스를 통한 선민의 구원과 회복이 궁극적으로는 여호와의 종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의 회복과 나아가 종말론적 구원과 관련된 예언임을 나타낸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이 범죄할 때 엄중히 징계하시기는 하지만 영원히 버리시는 법이 없다. 한 번 자기 백성으로 택하신 자들에 대해서는 영원히 사랑하시며, 징계한 후에는 반드시 다시 회복시키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소망을 가질 수 있다.
두 번째 여호와의 종의 노래(49:1-7)
- 종에 대한 여호와의 전적인 부르심, 종의 사역에 대한 인정, 합당한 보응, 종의 사명의 성취와 영광과 승리, 여호와의 종을 향한 약속.
선민 회복 약속(49:8-26) - 여호와께서 태에서부터 지으신 종(49:5)이 이스라엘을 일으키고 회복하여 기업을 상속하게 하신다.
세 번째 여호와의 종의 노래(50:4-9)
- 여호와의 종이 주체가 되어 인류 구원을 이루며, 여호와의 도우심을 의지하는 전적인 순종으로 이룰 승리에 대한 전적인 확신
네 번째 여호와의 종의 노래(52:13-53:12)
- ‘고난 받는 종의 노래’로 불리는데, 마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 현장에서 직접 목격한 것처럼 생생하게 종의 고난을 묘사한다. 그러나, 고난을 예언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대속의 수난 뒤의 존귀하게 될 것까지 예언함으로써 슬픔이나 절망에 빠지지 않고 승리와 환희의 소망을 가지게 한다(52:13).
54:1-17 여호와의 종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의 성취로 탄생하게 될 새로운 선민 공동체와 관련하여 선민의 회복과 영원한 보존 약속, 그리고 장차 예루살렘이 지극히 영화롭게 되며 확고한 평강을 누리게 될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한다.
특별히 여기서 묘사하고 있는 예루살렘의 모습은 요한계시록 21장에서 요한이 환상 중에 본 새 예루살렘의 모습과 거의 유사하다. 그러므로 이것은 이스라엘 국가를 예언한 것이 아니라, 신약시대 교회와 세상의 종말 후에 도래할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관한 예언인 것을 알 수 있다(54:12, 계21:10-25).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66:17)
(55~66장 구원의 은혜로의 초청과 축복의 약속, 죄악에 대한 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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