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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혜를 받은 자여(눅 1:26-38) | 김강석 목사 | 2025-12-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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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교회 주일예배(2025. 12. 14.) 김강석 목사 은혜를 받은 자여(눅 1:26-38) 1. 네가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느니라. 결혼을 앞두고 새로운 미래의 꿈에 부푼 마리아에게 천사가 나타나서, 생각지도 못한 소식을 전합니다.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31) 처녀인 마리아가 아기를 낳게 되면, 음행죄의 누명을 쓰게 됩니다. 이 두려운 일이 은혜일 수 있습니까?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됩니다. 하나님이 사용하시기를 원하시고 사명을 주시는 것, 그것이 참 은혜입니다.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28) 2. 지극히 높은 이의 능력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런 일이 있으리이까?”(34) 있을 수 없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런데 천사가 대답합니다.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자는 하나님이 아들이라 일컬으리라”(35) 지극히 크신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를 덮으셔서 우리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성취해 가십니다.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치 못하심이 없느니라.”(37) 대림절의 신비는 바로 하나님께서 이루어 가시는 구원의 역사를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3.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마리아는 하나님께 자신을 맡기고 겸손하게 자신의 삶을 열어드렸습니다. 우리 가운데 찾아오신 주님을 겸손하게 맞이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작고 보잘 것 없는 한 여인을 택하여 예수님의 탄생을 준비하고 알리셨습니다. 겸손의 기적, 이것이 대림절의 신비입니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에게 겸손하게 임하셨습니다.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38) 이것이 마리아의 고백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겸손하게 자기를 드리는 사람을 통하여 일하십니다. 묵상을 위한 질문 1. 하나님이 마리아에게 주신 은혜는 무엇입니까? 2. 아들을 낳는 것이 은혜인 이유는 무엇입니까? 3. 하나님께 순종한 마리아의 태도는 어떠했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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