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의 약속 (창 25:31-34) | 김강석 목사 | 2023-12-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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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창세기25:31-34절 개역개정31. 야곱이 이르되 형의 장자의 명분을 오늘 내게 팔라 32. 에서가 이르되 내가 죽게 되었으니 이 장자의 명분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리요 33. 야곱이 이르되 오늘 내게 맹세하라 에서가 맹세하고 장자의 명분을 야곱에게 판지라 34. 야곱이 떡과 팥죽을 에서에게 주매 에서가 먹으며 마시고 일어나 갔으니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김이었더라 주일예배(23.12.3) 김강석 목사
축복의 약속 (창 25:31-34) 1. 몇 초의 차이 이상은 쌍둥이 형제를 낳았습니다. 그 출생의 순서가 불과 몇 초도 안 되었습니다. 동생은 형이 나오자마자 바로 그 발꿈치를 붙잡고 곧 이어 따라 나왔습니다. 불과 몇 초도 안 되는 이 차이가 일생의 운명을 가르는 너무나 중요한 차이가 되어버립니다. 에서는 아브라함과 이삭을 통해 내려오는 하나님의 약속을 이어갈 장손의 복을 누리게 된 것입니다. 2. 장자의 명분 형 에서는 사내대장부의 성격을 지닌 반면에, 동생 야곱은 여자아이처럼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성격 차이가, 그들의 인생을 가름한 것은 아닙니다. 형 에서는 장자권에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34). 눈에 보이는 것도 아니고, 무슨 증서가 있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야말로 돈이 되는 것도 아니고, 무슨 큰 명예가 되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진리를 모르고 성경을 모르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대수롭지 않게 가볍게 생각합니다. 생명이 얼마나 중요하고 주님의 평안이 왜 필요한지 알려고 하지 않습니다. 3. 축복에 대한 관심야곱은 하나님의 축복에 욕심이 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장자의 축복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를 야곱은 알았습니다. 성경은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긴 에서를 ‘망령된 사람’이라고 했습니다(히 12:16). 에서는 미래가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현실적인 문제만 생각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지금 당장 배가 고픈데 천국이니 은혜니 그런 것이 무슨 소용이 있느냐’하고 생각했습니다. 땅에만 투자하고 세상의 명예와 영광을 누리는데 급급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세상 것이 다가 아닙니다. 장자의 축복, 그 하늘의 축복에 관심을 가지고, 잃어버리지 않도록, 보물을 하늘에 쌓아둘 줄 아는 지혜로운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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