⑤시험과 악에서 구하소서 | 운영자 | 2022-01-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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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 가르치신 기도⑤시험과 악에서 구하소서 (2022. 1. 14 )김강석 목사 (마 6:17)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신앙을 더 성숙하게 만들어주시기 위해서, 때로는 고난 받는 것을 그냥 두시기도 하고, 기도에 늦게 응답해주실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 예수 믿었을 때에는 기도를 하면 응답도 잘 되고, 기도한대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신앙생활을 오래 하면서, 믿음이 좀 자랐는데 오히려 기도 응답은 더 잘 안 되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내 기도가 응답되지 않는 것을 보니까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지 않으시나 보다.’ 하고 생각하시겠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믿음 좋은 사람이 고난 받는 것을 그냥 두시기도 합니다. 믿음이 어린 사람은 너무 쉽게 넘어지고 깨어지기 때문에 믿음의 훈련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믿음이 어느 정도 성장한 사람에게 훈련도 하시고, 시험도 치르게 하시고, 그래서 믿음이 더욱 성장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기도의 사람 조지 뮬러는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나는 하나님께서 내 기도를 쉽게 응답해주시지 않는 것이 너무나 감사합니다. 왜냐하면 쉽게 응답해 주셨다면 나는 응답으로 만족했겠지만, 하나님께서 쉽게 응답해 주지 않으셨기 때문에 나는 더 하나님께 매달려 기도했고, 그래서 응답 보다 더 깊은 만족과 사랑을 체험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시험 중에 우리는 죄악과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깨어있어야 합니다. 사탄이 사람을 넘어지게 유혹하는 것들 중에서 가장 강력하고 치명적인 세 가지를 항상 경계해야 합니다. ①돈(물질) ②음란(성적인 죄) ③게으름(편안한 것을 찾음) 이 세 가지 앞에서는 누구나 걸려 넘어질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조심하고 경계해야 합니다. 여기에는 천하장사도 다 넘어집니다. 여기에는 목사나 장로나, 남녀노소 불문하고, 누구나 다 연약한 인간이기 때문에, 무조건 멀리하고, 무조건 주님을 의지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사탄의 유혹을 이기기 위해서는 영적인 면역력을 키워야 합니다. 영적인 백신을 맞아야 합니다. 영적인 백신이 무엇이겠습니까? 바로 예배입니다. 예배를 소홀히 하면, 그만큼 영적인 힘이 약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사탄이 지금까지 많은 악한 유혹을 했지만, 그 중에서 가장 효과적이고 치명적인 공격 중의 하나가 주일예배에 참석하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예배에 참석하는 것이, 어쩌다가 한 번 빠지게 되면 처음에는 꺼름직하고 가슴이 뛰고, 불안하고 그렇지만, 두 번, 세 번 결석을 반복하게 되면 나중에는 별로 감각이 없어지고 자연스러워집니다. 그러다 보면 오히려 다시 예배의 자리를 찾아오는 것이 더 어색하고 불편하게 됩니다. 그렇게 예배의 자리를 떠나버리게 되면 신앙전체가 흔들리게 됩니다. 한두 번 예배 참석 못하는 것이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그것이 신앙을 사탄에게 송두리째 빼앗겨 버리는 길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무슨 일이 있어도 주일 예배 출석은 꼭 지켜야 합니다. 내가 주일예배를 지키면, 그 다음에는 주일예배가 나를 지켜주고, 내 신앙을 붙들어줍니다. 이것은 틀림없는 신앙의 진리입니다. 주님의 전에 와서 예배드리는 이 기쁨과 감격을 빼앗겨서는 안 됩니다. 이것이 사탄을 대항하는 가장 큰 무기입니다. 그러니, 사탄은 어떻게든 이것을 빼앗으려고 안간힘을 쓰는 것입니다. 사탄의 유혹에 지지 않으려면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3. 하나님의 강한 군사 사탄은 무엇보다 우리의 약점을 공격합니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약점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무드에 약합니다. 분위기를 싹 잡아놓으면 거기에 흠뻑 빠져서 사탄에게 끌려가 버립니다. 어떤 사람은 돈에 약합니다. 물질에 대한 욕심과 미련 때문에 사탄에게 휘둘리고 끌려 다닙니다. 어떤 사람은 술에 약한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명예에 약합니다. 또 어떤 사람은 게으름에 속수무책인 사람도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자기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쉽게 화를 내고 분노함으로 사탄에게 끌려 다닙니다. 우리는 약합니다. 대단한 인생이 아닙니다. 불면 날아가 버릴 것 같은 인생이 바로 우리들, 저와 여러분입니다. 이런 실제적인 문제 앞에서 우리는 정말 하나님 앞에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하고 날마다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와 말씀이 나를 주장하지 않으면, 내 육신의 정욕이 나를 주장해 버립니다. 그것이 우리 인간들의 모습입니다. 시험에 빠지지 않게 말씀 위에 든든히 서도록 날마다 기도하십시오. 무엇보다 말씀을 가까이 하십시오. 나의 연약함 때문에 악에 빠지지 않도록 ‘악에서 구하소서’ 하고 날마다 기도하십시오.정결하고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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