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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에콰도르 정대선 선교사 선교소식 운영자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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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4년 마지막 달 기도편지 보내드립니다.

한국에서 들려 오는 소식이 아기 예수님의 오심을 기뻐하며 감사해야할 소리로 가득하길 바라는 요즘, 참으로 무거운 소식들로 가득 채워지기에 마음이 아프고 안타까워집니다. 그리고 기도하게 됩니다. "아무쪼록 주님이 우리나라를 이끌어 주시고 모든 국민들을 사랑과 평안으로 치유하시고 회복하시길..."


1. 지난 9월 말부터 시작되어 2달 반 동안 지속되고 있는  에콰도르에서의 정전 사태는 매일 4시간씩 하루에 두 차례 모두 8시간 정도씩 계속 되고 있고 주변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내년 2월까지 또는 더 오랜 시간 동안 지속 될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대부분 수력 발전에 의존하는 에콰도르는 올해 비가 적게 오는 것도 문제이지만 주변 나라에서 수입하던 전력이 주변 국가에서도 전기 부족 사태가 일어나자  전기를 수입해 올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달았고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2달 이상의 정전 사태가 계속 되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지속 될 예정이라는 것입니다. 이뿐이겠습니까? 잦은 정전으로 인해 상점과 산업 기반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여러 치안의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는 터라 사회전반적으로 여러 부분에서 어려움 속에 놓여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그러하기에 참으로 많은 불편함을 일으키며 에콰도르의 산업 또한 침체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기도제목

이 땅을 이끄시는 주님의 사랑과 자비와 궁휼을 바래봅니다. 이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 제가 있는 떼나 지역은 에콰도르에 거주하고 있는 11개 종족들 중 끼추아(Kichwa)와 와우라니(Waorani)라는 두 종족이 주류를 이루며 살아가는 지역입니다. 끼추아는 주로 농업 생활을 위주로 살아가는 종족이었고 와우라니는 주로 채집이나 사냥을 위주로 살아가는 종족이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아마존 내에 석유와 사금이 많이 발견되다 보니 중국 등 여러나라 기업들이 시추와 채굴작업을 위해 에콰도르 내에 들어와 있고 그로인해 여러 가지 부작용을 일으키고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이 지역에서 원주민을 대상으로 사역을 하고 계신 선교사님이 계시고 저도 또한 원주민에 대한 마음이 있기에 이 곳에 거주하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서툰 언어와 이들의 문화와 생활에 대하여 배워야 할 것들이 너무 많은 상태이지만 하나 하나 배워 보고 싶습니다. 

기도제목

사람을 배우고 문화를 배우고 언어를 배우는 것이 다름이라는 차이로 인해 시간이 걸리고 힘이 들고 이해할 수 없는 것들로 혼란스럽습니다. 이를 잘 극복하며 주님께서 보여주시는 바를 잘 깨닫고 그분과의 걸음을 잘 걸어 낼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3. 이 떼나(Tena) 지역에서 선교하고 계신 선교사님의 사역들 중 하나는 떼나에 있는 학교들에 접근하기 힘든 지도자들의 자녀들 몇 명을 선교사님 집에 함께 기숙하게 하고 그들을 돌보고 지원하는 사역인데 그 아이들 중 한글을 배우고 싶어하는 아이들을 요즘 제가 가르치는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쩔쩔매며 스페인어를 사용하여 한글을 가르치고 있지만 그 아이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분명 귀하게 사용하실 것을 기대해 볼 때 한글을 잘 가르쳐야 겠다고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 봅니다. 이를 통해 저 또한 스페인어를 배울 수 있고 사용할 수 있기에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인 것 같습니다.

기도제목

아직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적지만 작은 것 하나 하나 차근 차근 걸어 나갈 때 기초가 단단해지고 좋은 집을 지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게 됩니다. 배우는 아이들도 한국어를 잘 배워서 이 땅 에콰도르에서 귀한  일에 쓰임 받는 주님의 자녀가 되어지고 저 또한 스페인어를 잘 배워서 주님의 말씀을 잘 전할 수 있는 주님의 사람이 되어질 수 있길 위해서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4. 가족들과 떨어져 지낸지 벌써 6개월째이기에 보고 싶은 마음이 많이 들지만 저희 가족을 이끄실 주님을 바라보면서 참아내고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한국 학교에서 친구들과 사귀게 되고 잘 지내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니 마음이 조금은 편안해 집니다. 아내도 잘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쪼록 건강하게 잘 지내기를 바래 봅니다.

기도제목

주님이 이끄시는 가운데 가족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건강하게 잘 지낼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올 한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이 2024년 한해 동안 함께 기도해 주신 성도님께서 제 옆에 늘 변함없이 계셔 주셨기에 저도 제 자리에 서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음을 고백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찾아뵙고 인사를 드릴 수 없어 아쉬움이 넘치지만 계신 곳에서 주님이 성도님의 마음을 만져 주시고 그 마음을 위로해 주시고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감사가 넘치게 해 주시길 저도 기도해 봅니다. 그리고 내년 2025년 한해 동안도 주님의 지혜와 사랑으로 성도님의 걸음에 큰 능력의 일들이 펼쳐지길 다시 한번 저도 기도해 봅니다. 


다가오는 성탄의 시간, 오시는 아기 예수님을 통해 보여주신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마음껏 느끼시고

다른 분들과 그 귀한 사랑을 누리시길 바래 봅니다. 

건강하시길 그리고 평안하시길 바라며 멀리 에콰도르에서 정대선 인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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