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빌 4:4)

성경은 쾌락에 대해서는 경고하지만, 기쁨은 강조합니다. 

기쁨은 마음을 열어주고 삶을 새롭게 하는 영성생활입니다.

영성의 훈련은 고행(苦行)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참된 기독교적 영성생활은 오히려 기쁨의 생활입니다. 

기쁨은 우리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창조력의 원동력이 됩니다.

기쁨이 없이는 무슨 일이든 오래 지속할 수가 없습니다.

기쁨은 성령의 열매 가운데 하나입니다(갈 5:22). 

영성생활의 핵심 가운데 하나가 기뻐하는 생활입니다(빌 4:4).

“이날은 우리 주의 성일이니 근심하지 말라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느 8:10)

그리스도인은 항상 기뻐하는 존재입니다. 

도저히 기뻐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기뻐하는 자가 그리스도인입니다. 

이것이 신앙의 놀라운 비밀이요 능력이요 매력이요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경건하게 살려고 애쓰는 사람들이 삶의 모든 부분에서 엄격하고 진지하게만 임하려고 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됩니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진정으로 경건한 사람은 활기가 있고, 유쾌하고 재미있고 부드러운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융통성이 있고 자유함이 있는 사람, 더 나아가 모든 사람에게 즐거움과 유쾌함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긴장감과 염려로 가득 찬 현대인들은 ‘하나님의 축복으로 자연스럽게 발생되는 기쁨’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영성생활은 엄숙하기만 한 것이 아닙니다. 

참된 경건의 삶은 실제로는 4쾌(유쾌, 통쾌, 상태, 명쾌)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두 눈과 온 몸은 늘 기쁨으로 빛나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머리에서 발끝까지 할렐루야가 되어야 합니다”(어거스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