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순히 '하나님을 ​아는 것'과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는 것'은 완전히 다릅니다. 꽃이 얼마나 향기로운지 아는 것과 꽃향기를 직접 맡아보고 체험하는 것이 다른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을 자주 생각하십시오. 낮에도, 밤에도, 일할 때도, 놀이 중에도 하나님은 언제나 가까이 계시며 함께하고 계십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임재 안에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사실상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시고,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피할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 임재체험이 그렇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것은 상대방이 눈앞에 있는데도, 삶의 긴장과 압박 속에서 당장 해야 할 급한 일에 몰두한 나머지 바로 앞에 있는 상대방의 존재를 잊고 사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하나님 임재 체험 훈련은 우리 영혼이 하나님께 대해 늘 깨어있기 위한 영성생활훈련입니다. 평범한 일상생활 중에서도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는 영성생활을 실천하십시오. 하나님 임재체험은 영성생활에 있어서 기초입니다.

하나님의 임재체험은 매순간 하나님의 섭리와 인도하심을 발견하고, 하나님의 눈으로 세상과 주변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신비로움을 느끼고, 그 신비 속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늘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사셨습니다.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나는 항상 그가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요 8:29)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온몸으로 느끼며 인격적으로 사귀며 체험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할 때, 주위 세상이 더욱 아름답게 보입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는 그리스도인은 하루를 시작할 때 하나님을 떠 올리고, 하나님께서 하루의 삶을 어떻게 인도하실지 기대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하루의 삶을 하나님께 맡겨 놓고,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는 기대감으로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그것이 임재를 날마다 체험하며 사는 생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