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사경회(2025. 3. 23.)

김강석 목사

기본교리②-(2) 하나님을 아는 법

1. 아버지 되신 하나님 ① 우리는 하나님을 완전하고 구체적으로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것은 ‘나의 필요를 채워 주시며, 나를 지켜주시고 인도해주시고 지극한 사랑으로 돌보아주시며 잘못될 때는 바로 잡아주신다는 의미’를 가장 잘 나타내 주는 용어가 ‘아버지’이기 때문입니다. ②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인정할 때, 하나님과의 교제가 시작됩니다. 하나님은 사랑으로 우리를 가르치시며,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지, 또 우리 자신이 어떠한 존재들인지를 알게 해 주십니다. 2. 하나님을 알아야 하는 이유 ①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을 아는 것을 가장 기뻐하십니다. (호 6:6) ②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으면, 우리는 망하게 됩니다. (호 4:6) ③ 하나님을 알 때 우리는 복되게 살아갈 수 있으며, 어려움을 당해도 강하게 이겨낼 수 있게 됩니다. (사 43:1-2) ④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지식적으로 하나님에 대해서 안다는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느끼고, 그분과 인격적이고 정기적인 사귐을 갖는 것, 그것이 진정으로“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을 아는 길 ① 인정하십시오. 우리가 아무리 신앙 체험이 많고, 우리가 지식이 많다 하더라도 하나님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오십시오. ② 거룩한 갈망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이 세상 무엇보다 중요하며, 재물이나 명예 보다 훨씬 더 귀한 것이므로, 하나님을 알고자 하는 갈망을 가지십시오. 하나님을 아는 것은 여가생활이나 취미가 아닙니다. (시 42:1-2) ③ 기도하십시오. 혼자서 조용히 기도하는 시간을 확보하십시오. 시간의 양 보다는 정기적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약속하고 그것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용히 기도하는 가운데 우리 심령을 울리며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하나님의 마음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④ 성경공부에 성실하게 참여하십시오. 혼자서 성경을 연구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교회가 마련한 성경공부 모임에 적극적이고 성실하게 참여하십시오. (히 4:12, 히 10:25) ⑤ 믿음의 교제를 가지십시오.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이시며, 교회는 그의 몸입니다.(엡 1:22-23) 교회의 일원으로 봉사할 자리를 찾으십시오. 함께 헌신하고 봉사하는 성도의 교제 중에 하나님을 알게 되고 믿음이 자라게 됩니다. (눅 17:21)